Webflow 플랜 개편 공부 정리 | 단순화라는 말의 무게
CMS·Business 플랜을 하나로 합치고 AI 크레딧을 기본 포함. 개편 내용을 공부하며 정리했다.
Webflow 블로그에 플랜 개편 공지가 올라왔다. 제목이 “We’re updating our pricing — and simplifying our plans”였는데, 처음엔 가격을 올리는 건지 낮추는 건지 잘 몰랐다. 읽어보니 단순 가격 조정이 아니라 플랜 구조를 통째로 바꾸는 내용이었다.
프론트엔드 공부를 하면서 Webflow를 간간이 들여다보게 됐는데, 솔직히 플랜 구조가 항상 좀 헷갈렸다. 어떤 플랜에서 뭐가 되고 안 되는지 파악하는 게 생각보다 복잡했거든. 이번에 “단순화”한다고 하니 어떻게 바뀌는 건지 궁금해서 읽어봤다.
1️⃣ 이게 뭐냐?
핵심 변화를 꼽으면 두 가지다. 기존에 따로 있던 CMS 플랜과 Business 플랜이 “Premium”으로 통합됐다. 그리고 모든 Workspace 플랜에 AI 크레딧이 기본으로 포함된다.
플랜 구조를 보면 이렇다. Basic은 월 $25(연간 월 $15)에 정적 페이지 300개까지다. Premium은 월 $39(연간 월 $25)로 CMS 항목 20,000개에 컬렉션 40개다. 그리고 Team이 새로 생겼는데, 연간 계약 기반으로 CMS 컬렉션 100개에 10인석이다.
CMS 플랜에서 넘어오는 경우, 항목 한도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이전엔 항목 수 초과분에 추가 비용이 붙는 구조였는데, Premium에서는 20,000개 안에 포함된다. 요금 자체가 기존보다 올라갈 수도 있으니, 갱신 전에 현재 요금을 잠궈두는 옵션도 있다고 한다.
AI 크레딧은 지금 당장은 한도 강제가 없고, 2026년 6월 29일부터 적용된다. 기존 사이트는 그 이후 첫 갱신부터 새 플랜으로 전환되는데, 프리랜서/에이전시 플랜은 11월 16일부터라 전환 시기가 사용자 유형에 따라 나뉜다.
2️⃣ 내가 든 생각
CMS와 Business를 합쳤다는 게 의외로 납득이 됐다. Webflow 문서를 공부할 때 두 플랜 사이의 차이를 파악하는 게 항상 좀 모호했다. 수치는 다른데 어떤 상황에 어떤 플랜이 맞는지 선이 흐릿했거든. 하나로 정리하면 고를 때 고민이 줄어드는 건 분명하다.
Team 플랜 포지셔닝이 흥미로웠다. “self-serve를 초과했지만 Enterprise는 아직 준비 안 된” 팀을 위한 자리라는 설명이 꽤 솔직하게 느껴졌다. 그 중간 어딘가에 있는 팀이 분명히 있을 텐데, 그 자리를 명시적으로 겨냥한 거다. 디자이너 입장에서 이런 포지셔닝 문구를 보면, 그 팀이 누구인지 얼마나 구체적으로 그렸는지가 보이는 것 같다.
👉🏻 AI 크레딧 포함이 이번 개편에서 가장 읽기 어려운 부분이었다. “모든 Workspace에 기본 포함”이라는 표현이 AI 기능을 무료로 써보게 하는 건지, 아니면 이제부터 AI를 쓸수록 크레딧이 소모된다는 구조를 알리는 건지. 문서만 본 입장에서는 두 가지가 동시에 맞는 것 같았다.
💡 여기서 드는 질문? AI 크레딧이 “더 많은 기능을 써보세요”인지, “AI 쓰면 이제 돈이 든다”는 선언인지. 지금 단계에서 정리해보면 둘 다인 것 같다.
⭐️ 마지막으로, 개편 공부 끝에 남은 생각
정리해보니 이번 발표의 중심은 “플랜 단순화”라기보다 “AI 기능을 과금 체계 안으로 들여오는 첫 단계”에 가까웠다. 플랜이 줄어드는 건 맞는데, 그 위에 AI 크레딧이라는 새 레이어가 하나 얹혔으니까.
참고 원문: We’re updating our pricing — and simplifying our plans at the same time